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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최초 스팸광고… 글을 쓰는 장인들의 선전 문구서 유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8 13:48
2015년 1월 8일 13시 48분
입력
2015-01-08 13:45
2015년 1월 8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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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스팸광고’
세계 최초 스팸(Spam)광고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걸로 밝혀졌다.
스팸은 받는 사람의 의지과 상관없이 무차별적으로 대량 배포하는 메시지를 말하며, 주로 이메일 광고에 많이 사용된다.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벌이는 선전 활동으로 스팸을 정의한다면, 세계 최초 스팸광고는 중세 유럽부터 시작됐다.
유럽은 중세 시대에 접어들어 문맹률이 과거에 비해 떨어지면서 독서 인구가 증가했다. 그러나 15세기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 기술을 발명하기 전까지 장인들은 손으로 직접 글씨를 써야했다.
글을 쓰는 장인들은 서로 다른 필기체를 도입하는 등 경쟁자를 이기려고 노력했다. 책 끄트머리에는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선전 문구를 기입했다.
장인들은 “만일 아름답게 쓰인 책이 좋다면 ○○에 있는 누구를 찾으라”는 식으로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어필하는 문구를 광고로 넣었다. 이것이 바로 중세 유럽에서 등장한 세계 최초의 스팸 광고다.
이후 신용카드 크기 전단지나 광고지 등의 스팸 광고로 발전했고 지금은 대량 무차별 이메일 형태로 변화했다.
‘세계 최초 스팸광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최초 스팸광고, 완전 신기하다”, “세계 최초 스팸광고, 중세시대에도 스팸이 있었다니, 피곤했을 듯”, “세계 최초 스팸광고,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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