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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유한양행 사례 소개…재벌 가족들 ‘갑질’ 논란과 대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1 11:49
2015년 1월 11일 11시 49분
입력
2015-01-11 11:47
2015년 1월 11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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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대한항공 땅콩 회항’을 다루면서 반대 사례로 유한양행을 세운 故 유일한 박사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일한 박사는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누릴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유한양행을 설립한 인물로 1936년 개인기업인 유한양행을 법인으로 바꾸고 1962년 제약업계 최초로 주식을 상장하며 자본과 경영을 분리했다.
또 1969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하며 자식이 아닌 회사 임원에게 사장직을 물려줘 전문경영인 등장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60년대 권력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세무조사 결과 1원도 탈세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되는 계기가 됐다.
이후 1971년 7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유일한 박사는 자신의 주식을 모두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에겐 대학까지 공부를 가르쳤으니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라는 유서를 남기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세상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유일한 박사의 가족과 친인척들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하지만 유한양행 측에선 창업주의 가족들이 오래전 회사와 연을 끊어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유한양행’ 사례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한양행, 정말 감동인 기업이네” “유일한 박사 정말 대단하다”, “유한양행, 이름부터가 멋있는 기업”, “유한양행, 오래가는데는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유한양행 홈페이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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