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연수생이 지난해 5만5500여 명을 기록했다. 2013년 연수생은 3만5000여 명이었다. 이 수련원은 퇴계 이황 탄신 500주년 다음 해인 2002년 7월부터 연수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한국국학진흥원 등을 빌려 연수를 진행했지만 연수생이 증가하면서 2011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는 퇴계 이황 종택 옆에 수련원을 건립했다.
그해 연수생은 1만3000여 명이었지만 기업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 2012년에는 2만438명이 선비정신을 체험했다. 지금까지 총 15만4500여 명이 연수했다. 연수생은 공무원과 청소년 중심에서 기업인과 직장인, 군인, 교사, 외국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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