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7차 세계물포럼(WWF)’ 전시에 참여하는 유료부스 신청이 13일 현재 26개국, 717개(국내 343개, 국외 374개)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였던 700개를 초과해 이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시회는 대구 엑스코 1, 3층 전시장에 열린다. 약 900개 부스가 운영되며 수자원 관리와 수처리, 대체수자원, 에너지 관련 현황이 전시된다. 프랑스 브라질 네덜란드 미국 덴마크 멕시코 일본 중국 대만 등은 자체 국가관을 운영한다. 세계적인 물산업 기업인 프랑스 수에즈와 국내 도레이케미칼, 포스코건설 등은 기업관을 운영한다.
전시회는 지구촌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기업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은 포럼 홈페이지(www.worldwaterforum7.org)에서 미리 등록하면 무료로 가능하다. 진용환 대구시 세계물포럼지원단장은 “세계물포럼이 물 산업 발전을 선점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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