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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모 어린이집 교사, 원생 폭행… 4세 여아, 쓰러졌을 정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4 13:33
2015년 1월 14일 13시 33분
입력
2015-01-14 13:29
2015년 1월 14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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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연수경찰서 제공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생의 머리를 세게 내리쳤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 50분쯤 인천 연수구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3)가 원생 B 양(4)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통해 A 씨가 오른손으로 B 양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친 사실을 확인했다. B 양은 보육교사의 폭행으로 그 자리에 쓰러졌을 정도다.
인천의 모 어린이집 교사는 B 양에게 김치를 억지로 먹이던 중 이를 뱉어내자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모 어린이집’ CCTV 영상에는 B 양이 자신이 뱉어낸 음식물을 닦아내는 장면도 담겨 있다. 다른 원생 10여 명은 겁을 먹은 듯 교실 한 쪽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를 지켜봤다.
한편 경찰은 학대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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