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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국내 최대 규모…‘학술가치 높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16 15:28
2015년 1월 16일 15시 28분
입력
2015-01-16 15:28
2015년 1월 16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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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사진= 문화재청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
용소동굴이 천연기념물 제549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정선 용소동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9호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지역으로 지정된 면적은 3만6443m²다.
문화재청은 용소동굴 천연기념물 지정과 관련해 “용소동굴이 석회암 지역의 지하수 움직임과 석회동굴의 형성 과정 등을 밝힐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있”고 전했다.
이어 “지하수 동물의 종 증가 가능성이 충분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9호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 소재한 용소동굴은 ‘용이 사는 동굴’이라는 뜻이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수중동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통로 길이 250m, 수심 50m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은 용소동굴이 항상 물이 차 있는 수중동굴인 점을 감안해 일반인 공개를 제한하는 한편 정선군과 함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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