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소방서 “미끄러운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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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6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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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중앙고속도로에서 대규모 추돌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7분쯤 중앙고속도로 춘천에서 횡성방향 345㎞지점 공근 터널 인근에서 차량이 43중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추돌사고로 중상자 4명, 경상자 19명이 다쳐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추돌 사고 부상자 중엔 임산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추돌 사고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은 중앙고속도로는 견인차량 30여대가 도착해 파손된 차들을 정리하면서 조금씩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횡성소방서는 이번 고속도로 추돌 사고 원인에 대해 “이날 중앙고속도로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 도로가 상당히 미끄럽다”면서 “안개가 심해 앞서 추돌한 차량을 보지 못하고 뒷 차량들도 연이어 추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날씨도 우중충해서 위험했다”,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그래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천만다행이네요”,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사고, 현장 사진 보니 차가 종이처럼 구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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