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3시 50분경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에서 6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선원 김모 씨(57)와 박모 씨(59)가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속초해양경비안전서가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했지만 실종된 선원 이모 씨(52)는 찾지 못했다. 사고 어선은 17t급 정치망 어선의 무동력 보조 작업선(0.7t)으로 김 씨 등 선원 3명이 타고 조업 중이었다. 속초해경안전서는 정치망 어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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