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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최대 38곳’…“과속 예방 효과 높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0 15:37
2015년 1월 20일 15시 37분
입력
2015-01-20 15:25
2015년 1월 20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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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올해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구간 과속단속 카메라가 최대 38곳에 추가 설치된다.
최근 경찰청은 “올해 과속 단속카메라 398대를 구매해 노후 설비를 대체하면서 기존 지점 단속 대신 구간 단속 하는 곳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 파악한 구간단속 카메라 설치 가능 지역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38곳 수준으로, 이곳에 모두 설치한다면 구간단속 지역이 65곳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구간 과속단속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등 전국의 고속도로, 국도 27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구간 과속단속은 단속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차량의 평균속도를 산출해 속도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교통 전문가들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선 고속도로 전 구간을 구간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구간 단속은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것을 막아 과속 예방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로 들어가는 운영비 등을 고려해 구간 단속구간을 확정하고 올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소식에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아우토반 원한다”,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사고율 낮아지겠네”,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필요한 구간 많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일보DB (구간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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