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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선박 크레인 추락 4명 사망, 사고 주체는 대선조선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1 11:59
2015년 1월 21일 11시 59분
입력
2015-01-21 11:55
2015년 1월 21일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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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산시소방본부 제공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구 대선조선 2공장 부지에서 40톤 짜리 선박건조용 크레인의 철제 구조물이 21일 오전 9시 26분쯤 추락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추락 사고로 김모 씨(58)등 현장 근로자 4명이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사고가 발생한 크레인은 선박건조용으로 사용된 40톤급으로 사망한 근로자들은 이 구조물을 해체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크레인 해체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목격자와 공사관계자들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철제 크레인 사고는 대선조선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 자체가 옛 대선조선이고 설비로고도 대선조선으로 나와 일부에선 사고 주체가 ‘대선조선’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선조선 총무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 자로 매각을 완료했다. 매각 주체는 주식회사 HID, 선박구조물 제작 전문업체 거청 등 3개 중소기업 업체로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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