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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갑 속 평균현금 7.7만 원, 현금 인출 횟수 및 장소는 어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7 15:50
2015년 1월 27일 15시 50분
입력
2015-01-27 15:50
2015년 1월 27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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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수단별 특성(출처=한국은행)
우리나라 국민의 지갑 속 평균현금은 7.7만 원 이며 국제 비교 시 대다수 국가보다 높은 수준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들은 주요 지급수단 중에서도 현금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결제연구팀은 ‘2014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지갑 속 평균현금 보유액은 7.7만 원이며 남성(8.1만 원)이 여성(7.2만 원)보다 많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50대가 9.3만 원으로 지갑 속 평균현금이 가장 많았고 20대는 4.6만 원으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지갑 속 보유현금을 달러로 환산하면 91달러. 이는 오스트리아(148달러), 독일(123달러) 보다는 낮지만 미국(74달러), 프랑스(70달러) 등 대다수 국가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월평균 현금 인출횟수를 장소별로 보면 ATM이 3.4회로 가장 많았고 은행창구 0.3회 용돈 0.1회 등의 순을 보였다. 현금인출 시 건별 평균금액은 은행창구가 45.만 원 ATM은 19만 원이었다.
현금은 응답자 점수 88.2점으로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지급수단 가운데 안전성, 수용성 등 대부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74.1점을 기록한 신용카드는 현금과 비슷한 점수의 편리성을 가지면서도 연회비, 할부이자 등의 부과로 고비용 지급수단으로 인식했다.
안정성 면에서 휴대폰 소액결제는 51.7점에 그치며 가장 부정적인 점수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면서 표본오차는 2.53%.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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