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응노미술관(관장 이지호)이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 전시를 다음 달 8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맞춰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응노 키즈톡, 쏙쏙 들어오는 미술 이야기’로, 세계적인 작가 고암 이응노, 한스 아르퉁, 피에르 술라주, 자오우키의 작품 세계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 감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술관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을 감상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며 퀴즈를 풀어보도록 돼 있다. 매일 오전 10시 반에 시작하며 회당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내일을 이어주는 미술관’ 프로그램은 미래의 진로를 탐색 중인 청소년들에게 미술관 전문직에 대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큐레이터 및 에듀케이터와의 생생한 만남을 통해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을 이해하고 본인의 관심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다. 이달 31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사전 예약해야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확인 후 e메일(helloart@leeungnomuseum.or.kr) 또는 팩스(042-611-9819)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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