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피의자 아내의 계속된 설득에 경찰 찾아…“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30 11:42
2015년 1월 30일 11시 42분
입력
2015-01-30 10:50
2015년 1월 30일 10시 5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자수’
충북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 발생 19일 만에 피의자 허모 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허 씨가 지난 29일 오후 11시5분쯤 아내와 함께 경찰에 자진 출두해 자수했다고 전했다.
허 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쯤 ‘남편에게 자수하라고 설득 중인데 경찰이 출동해 도와줬으면 좋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허 씨의 아내는 이 사건을 다룬 방송 보도를 보고 경찰에 연락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후 곧장 허 씨의 아파트로 검거팀을 출동시켰으나 허 씨는 잠적한 상태였다. 허씨는 그러나 아내의 계속된 설득으로 같은 날 11시 쯤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허 씨는 “사고 당시 처음에는 사람이 아닌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며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 자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 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체포했다. 이에 따라 용의자 허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허 씨의 아내는 남편이 사고 당일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내가 교통사고를 냈다’는 등 횡설수설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용의자 허 씨가 자수했지만 경찰은 이번 수사 진행 과정에서 용의 차량 종류를 잘못 지목하는 등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교사 임용고시 준비를 도우려고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모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계엄’ 트래픽 급증에 네이버카페 등 한때 장애… “서비스 안정 모니터링”
철도노조 “5일부터 총파업”…코레일, 비상수송체제 돌입
‘딥페이크 봇’ 위험한 놀이… 성착취물 사건 5명중 1명이 촉법소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