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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굉음 후 무너져 내렸다” 주민 증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05 16:44
2015년 2월 5일 16시 44분
입력
2015-02-05 11:30
2015년 2월 5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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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지난해 안전검사에서 ‘이상 없음’ 판정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광주의 한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매몰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새벽 3시 49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아파트 뒤편 길이 200m 옹벽 중 30m 정도가 무너져 차량 30~40여대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주민들은 “지진이 난 줄 알았다. 언덕 위에서 큰 굉음과 함께 때려 부수는 소리가 났다. 오른편으로 갑자기 콘크리트가 떨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양의 흙이 쏟아졌다”며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을 우려해 아파트 주민 수백 명을 인근 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대피시켰다.
이 옹벽은 아파트가 건축될 당시 인근 제석산에서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졌다.
소방당국은 “짧고 많이 내린 눈과 비로 인해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 남구는 지난해 3월 이 아파트 옹벽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해 “이상 없음”이라고 판정했다.
광주서 아파트 옹벽 붕괴.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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