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부정 의혹이 제기된 총장후보자 보광스님의 논문 30편을 조사한 결과 그 중 18편에서 표절, 중복게재 사실이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나머지 논문 12편도 작성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중복게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연구윤리위는 학교 총 동창회원들로 구성된 동국대 살리기 비상대책위의 제보로 이번 조사를 시작했다. 법인 측은 11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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