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노인요양원에 휠체어 120대 기증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6일 16시 56분


삼성전자서비스가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 각 60대씩의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매월 사회봉사 기금을 모아서 휠체어를 마련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원의 환경을 고려해 주문 제작했다.

이번에 전달된 휠체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형을 고려했다. 기존 휠체어와 다르게 등받이와 좌석 부위를 가죽 재질로 바꿔서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서울시립 중랑노인전문요양원에는 충격에 강한 튜브형 바퀴로 제작해 외부에서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했고,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에는 내부에서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통고무형 바퀴를 달았다.

이밖에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양한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13년부터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운영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후원금과 함께 8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또한 전국 서비스지점에서도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고장 난 가전제품을 고쳐주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매칭 그랜트::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해 기부하는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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