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은 취업 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2.1 지속가능연구소’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132개 대학생 236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80.5%(1901명)가 취업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했다. 대학생 10명 중 8명은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생 10명 중 8명 가량이 이같이 답한 가운데, 대학 진학에 사교육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더 높았다. 전체 응답의 85.5%(2019명)가 사교육이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었다.
아울러 대학생의 집안사정에 따라 취업 전망도 크게 엇갈리는 등 취업시장에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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