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 51.6대 1…가장 치열한 직군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1일 15시 51분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시험에 19만98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6대 1을 기록했다.
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 채용인원은 37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명 늘어났다. 응시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선발인원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경쟁률(64.6대 1)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분야별로는 교육행정이 10명 모집에 7343명이 지원해 734.3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기술직군에서는 시설직이 8명 모집에 1775명이 지원해 221.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성지원자는 10만600명으로 전체의 52.7%를 차지했다. 지난해 51.8%보다 0.9% 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 28.7세와 비슷했다.

필기시험은 4월 18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 250곳에서 치러진다.

우경임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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