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콘텐츠 산업은 21세기 연금술”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 참석해 손경식 CJ그룹 회장(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 ‘문화창조융합센터’가 11일 들어섰다.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이 센터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창조벤처단지(내년 말 개소)와 문화인재를 양성하는 문화창조아카데미(2016년 말 개소), 공연장과 한류콘텐츠파크가 들어설 ‘K-컬처밸리’(2017년 말 개소)와 하나로 묶여 문화창조융합벨트로 육성된다.
청와대는 1조 원이 투자될 K-컬처밸리가 완공되면 향후 10년 동안 약 25조 원의 경제효과와 17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CJ E&M센터에서 열린 문화창조융합벨트 출범식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은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곧 상품이 되는 창조경제의 대표 산업이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의 연금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동시에 실현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문화창조융합벨트에는 영화 음악 패션 음식 게임 등 문화콘텐츠 대표 기업과 기관 64곳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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