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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역대 최악…2명 사망 63명 부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0:17
2015년 2월 12일 10시 17분
입력
2015-02-12 08:10
2015년 2월 12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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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추돌사고
‘영종대교 추돌사고’
지난 11일 인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로 지난 2011년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84중 추돌사고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다.
이날 영종대교 추돌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운전자 2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는 10m도 되지 않아 전방주시가 안되는 상황에서 차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경찰은 인천공항과 경기 남양주를 오가는 공항리무진 버스 기사 최모 씨를 조사한 데 이어 12일 최 씨 외에 첫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대한 수사와 함께 영종대교 운영기관인 신공항하이웨이의 초동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신공항하이웨이 관리 지침에 따르면 안개가 짙어 차량 운행에 심각한 지장이 있을 때는 경찰청과 협의해 차량 운행을 통제할 수 있지만, 이날 사고 전까지 차량 통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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