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스미싱 주의보 ‘비상’… 악성코드 감염 의심되면 118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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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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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스미싱 주의보’

설 스미싱(Smishing)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설 연휴 분위기를 틈타 ‘설 선물 이벤트’ 등을 사칭한 스미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 인터넷 주소(URL)가 들어간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기 때문에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설 스미싱 주의보에 따라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점검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연휴 기간 중에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코드(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늘어났지만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해 젊은 층에 비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경찰청이 제공하는 무료앱인 ‘경찰청 사이버캅’은 경찰에 등록되거나 신고·접수된 범죄 관련 전화번호로 전화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알림 창을 띄워 피해를 예방시켜준다.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과 파밍(Pharming)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미래부는 “설 연휴에 이용자의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스미싱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많은 교통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설 스미싱 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 스미싱 주의보, 정말 조심해야겠다”, “설 스미싱 주의보, 저 앱 깔아야겠어요”, “설 스미싱 주의보, 주위에도 알려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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