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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발 홍역이 확산, 한달 새 중국서 1000명…해외여행시 주의 요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0:37
2015년 2월 12일 10시 37분
입력
2015-02-12 10:34
2015년 2월 12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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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발 홍역 확산/사진=동아일보 DB
해외발 홍역이 확산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비상이다.
중국에서는 최근 한 달 새 1000명이 넘는 환자가 보고됐으며, 미국에서도 지난달 중순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홍역 경보가 발령된데 이어 동부 뉴저지를 비롯해 17개 주에서 12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홍역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국내까지 홍역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해외 여행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의 97%는 외국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국에서 감염된 경우가 21명, 이들이 국내에 들어와 전파시킨 2차 감염 환자는 407명에 달한다.
홍역은 호흡기로 전파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자연 면역력이 생기는 50대 이전은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뒤 홍역이 의심되는 고열과 발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외발 홍역 확산/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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