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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서 주택 화재, 어머니·딸 사망·할머니 중상… 목격자 “‘불이야’ 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1:40
2015년 2월 12일 11시 40분
입력
2015-02-12 11:38
2015년 2월 12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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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주택 화재’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엄마와 딸이 사망하고 할머니는 중상을 입었다.
12일 새벽 2시30분쯤 부산 수영구 수영동의 한 단층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A(39·여) 씨와 A 씨의 딸(8)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고, A 씨의 어머니(69)가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딸은 안방 침대 아래서 불에 타 죽어있는 채로 발견됐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워 29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목격자는 “‘불이야’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불이 확 번지고 있었다”고 경찰에 증언했다.
숨진 A 씨는 3~4년 전부터 딸·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서 주택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서 주택 화재, 안타깝네요”, “부산서 주택 화재, 화재원인이 궁금하다”, “부산서 주택 화재, 요즘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화재가 나기 쉬우니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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