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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외발 홍역 확산, 해외여행 뒤 고열 발진 증상…‘국내도 위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2 14:03
2015년 2월 12일 14시 03분
입력
2015-02-12 14:02
2015년 2월 12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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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갈무리
‘해외발 홍역 확산’
해외발 홍역 확산 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해외에서 발생한 홍역이 여행객을 통해 국내로 전파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당부됐다.
지난 해 홍역이 크게 확산돼 중국에서는 최근 한 달 새 1000명이 넘는 환자가 보고됐다.
해외발 홍역 확산은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중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홍역 경보가 발령된 데 이어 동부 뉴저지를 비롯해 17개 주에서 120명이 넘는 환자가 생겨났다.
문제는 해외발 홍역 확산이 여행객을 통해 국내로 전파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의 97%는 외국에 다녀온 여행객을 통해서 전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와 중국에서 감염된 경우가 21명, 이들이 국내에 들어와 전파시킨 2차 감염 환자는 407명에 이른다. 또한 호흡기로 전파되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각국의 보건당국이 더욱 긴장을 하고있다.
홍역은 호흡기로 전파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때문에 자연 면역력이 생기는 50대 이전의 사람들은 백신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보건당국은 해외여행 뒤 홍역이 의심되는 고열과 발진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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