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37년만에 처음으로 5000명 아래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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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2일 18시 01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줄어들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은 1977년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5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 경찰청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5392명에서 2013년 5092명으로 300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는 4762명으로 다시 330명이 감소해 2년만에 630명이 줄었다.

국토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띠 착용률이 2년 동안 9%포인트 올랐고, 음주단속 등을 강화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기준 2.4명이다. OECD 평균인 1.1명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좋은 소식이네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그래도 올해 초부터 106중 추돌 참사도 나고 그래서 왠지 올해 수치는 높게 나올 것 같네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참사를 딛고 올해도 더 줄여갔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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