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이 마음을 열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 직원의 얼굴을 기억해 이름을 부르면 생산성이 0.5% 올라간다.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주면 또 1%가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직원의 부모 안부를 물으면 더 올라간다. 직원을 알아주고 인정하면 회사를 성장시키고 자신도 발전한다.
기업이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까닭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고 기업 성장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해외 파견 근무에 가족 동반을 원칙으로 하는 이유도 이를 위해서다. 직원 마음이 안정돼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렇게 노사가 신뢰를 쌓으면 회사의 경쟁력은 크게 높아진다. 품질 차별화와 신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는 원동력이 된다. 노사 관계가 안정돼야 ‘세계 제일’이 될 수 있다.
회사의 경영은 대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하는 것이다. 좋은 회사에 출근해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으면 불투명한 미래를 열 수 있다. 직원들은 존중과 배려 같은 가치에 따라 진심으로 움직인다.
회사 마당에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모범 사원의 이름을 새겨주는 제도를 도입했더니 생산력과 애사심이 올라간 사례는 경영의 바른길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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