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고령읍이 4월 1일부터 ‘대가야읍’으로 이름이 바뀐다. 고령군의회는 13일 명칭 변경 조례를 의결했다. 고령군은 지난해부터 옛 대가야 도읍지였던 고령의 역사성을 부각하기 위해 읍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 고령군은 명칭 변경 결과를 경북도에 보고하고 주민등록과 표지판 등에 대가야읍 명칭 사용을 준비한다. 읍사무소도 신축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대가야 유산을 상징하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대가야 도읍지로서 고령의 브랜드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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