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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장에서 공장 근로자 분신해 숨져 사망…‘비정규직 전환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7 10:35
2015년 2월 17일 10시 35분
입력
2015-02-17 10:16
2015년 2월 17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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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방송 갈무리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
공장 근로자가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9시 14분쯤 전남 곡성군 입면 금호타이어 공장 옥상에서 이 공장 근로자 김모 씨(40)가 분신해 숨져 있는 것을 공장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1노조 대의원으로 공정도급화에 반대하는 저지투쟁에 참석하고 나서 옥상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측은 정규직인 김 씨가 맡은 업무는 직무 도급화 대상 업무로 분류돼 비정규직 업무로 전환이 예정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장 관계자는 “김 씨의 업무는 비정규직 전환 대상 업무가 맞지만, 정규직으로서 새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었다”며 “일단 경찰 조사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에서 분신해 숨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유서가 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노사 임단협의 단체교섭위원으로 참여했던 근로자 B씨가 목을 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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