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김모 씨(28·왼쪽)와 정모 씨(24·여)가 20일 오후 2시경 버스에서 내려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옆 인도에 발을 내딛고 있다. ② 두 사람이 발을 내딛자마자 가로세로 1.2m 크기의 보도가 3m 아래로 함몰됐다. ③ 두 사람은 17분 만에 구조됐다. 이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용산구는 바로 옆 공사장에서 기초공사를 하던 중 토사가 유실되면서 지반이 침하돼 구멍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1일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25일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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