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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용의자 횡설수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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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3 14:12
2015년 2월 23일 14시 12분
입력
2015-02-23 14:12
2015년 2월 23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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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흉기에 찔려 (출처=YTN)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천안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3명이 치료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있는 아파트 8층과 6층에서 일가족 등 4명이 흉기에 찔려 발견됐다.
8층에는 모두 3명이 있었는데 57살 박 모 씨가 숨지고 박 씨의 아내와 딸 등 여성 등 2명이 다쳤다.
숨진 박 씨와 여성들은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119신고를 접수한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다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박 씨 일가족은 어제 오후 이 아파트에 새로 이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아파트 6층에서도 29살 윤 모 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윤 씨 집에 있던 어린 아이 2명도 병원으로 함께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이는 31살 고 모 씨를 붙잡았다.
고 씨 역시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6층에서 발견된 윤 씨의 남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고 씨가 자신의 부인과 박 씨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고 씨가 횡성수설하고 있어 진술을 받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 씨와 주민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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