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한 편의점에서 괴한 1명이 총기를 발사해 3명을 숨지게 한 뒤 인근 강변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오전 8시 14분경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금암리의 한 편의점에서 용의자 황모씨가 엽총을 쏜 뒤 불을 질러 편의점 주인 김모씨의 아버지와 오빠, 동거남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시26분경 충청남도 공주 신관지구대서 엽총 2정을 출고해 사건현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8시경 편의점 내부에서 김씨의 동거남을 쐈고 편의점 밖에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김씨의 아버지와 오빠에 엽총을 발사에 숨지게 했다. 이후 편의점으로 돌아와 불까지 지른 뒤 도주했다.
경찰은 오전 10시 15분경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금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편의점 총기 난사 사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종시 총기 사건, 무섭네 정말”, “세종시 총기 난사, 왜 그런 거야”, “세종시 총기 사고, 미국도 아니고 어이없다 진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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