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 방지 원칙… 링크 클릭 시 주의, ‘알 수 없는 소스’ 차단 해제 금지

‘스미싱 방지 원칙’

스미싱 기법이 날이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원칙 공개됐다.

스미싱의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가짜 홈페이지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한 특정 정보를 수집하는 것, 또 한가지는 악성코드가 깔린 가짜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심었다가 스마트폰에 담긴 모든 정보를 빼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스미싱 방지 첫 번째 원칙은 링크를 누르는 데 신중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원 출처를 알 수 없는 단축링크는 상대방의 확인 없이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스미싱 피해는 대부분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 기능 설정에서 ‘알 수 없는 소스’ 차단을 절대 해제해서는 안된다. 실수로라도 스미싱 링크를 눌렀을 때 차단할 수 있는 마지막 안전망이기 때문이다.

이 ‘알 수 없는 소스’에 제한을 풀지 않을 경우 다른 앱도 잘 설치되지 않는데, 번거롭더라도 필요할 때만 잠금을 풀었다가 다시 잠그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스미싱 유발 이메일도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할 때는 보낸 당사자와 사전 약속이 돼있는지 확인하고 발신인의 메일주소가 정확한지 확인하는 사전 과정이 필요하다.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고치는 등의 방법으로 발신인 주소를 바꿔 수신자를 속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금융 거래를 많이 하는 사람은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는 1일 누적 300만 원이상 이체할 때, 전화 등을 통해 본인확인을 강화해 의도하지 않은 이체 피해를 방지한다.

또 PC에 반드시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최신 업데이트 및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미싱 방지 원칙’ 소식에 누리꾼들은 “스미싱 방지 원칙, 좋은 정보네요”, “스미싱 방지 원칙, 꼭 기억해야겠어요”, “스미싱 방지 원칙, 부모님한테도 알려드리려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