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서 영화 다큐 촬영땐 장소 대여비 50%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6일 03시 00분


인천시영상委, 인센티브 시행

인천시영상위원회는 25일 인천지역에서 7회 이상 촬영된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를 대상으로 촬영 장소 대여비의 50%를 지원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시행하기로 했다.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출 비용 중 절반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인천지역 촬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시영상위원회 홈페이지(idocs-port.org)나 유튜브를 통해 로케이션 소개 영상물을 보여주는 ‘인천 인스파이어링 로케이션’ 서비스도 이어진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그간 인천국제여객터미널, 애관극장, 차이나타운 등 7곳을 2분 이내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달 중 송도국제도시 내 촬영 명소를 담은 영상물이 올려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인천 연고의 영화 제작자에게 지원비를 주고 영화교육을 펼친다. 만 15세 이상의 영화 제작자에게 작품당 최대 500만 원을 준다.

시민들에게 독립영화 및 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별별(別別) 시네마’ 프로그램은 4∼11월 계양 율목 연수 등 3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상영 일정은 조만간 홈페이지에 소개된다. 섬이나 마을을 돌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민들레극장’ ‘밤마실극장’도 운영된다. 070-4260-6418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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