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붐빈 지하철역, 2호선 강남역 1위… 그럼 2위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2월 26일 16시 00분


‘가장 붐빈 지하철역’

지난해 지하철 1~4호선 역 중에서 가장 붐빈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이용률이 적은 지하철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조사되었다.

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가 25일 공개한 ‘2014년 서울메트로 수송·수입 실적’에 따르면, 강남역은 하루 평균 13만 560여명이 이용해 1~4호선 역 중 가장 이용객이 많았다.

강남역 다음으로 2호선 홍대입구역(10만7300명), 서울역(10만6300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인원이 이용한 역은 2호선 도림천역으로 하루 평균 1538명이 이 역을 이용했다. 2호선 신답역은 이용객이 1587명, 4호선 남태령역은 1820명으로 도림천역과 함께 이용객 수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역은 하루 평균 9561명이 증가한 2호선 홍대입구역이었다. 이어 2·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7543명, 2호선 합정역은 5420명이 각각 증가했다.

홍대입구역, 합정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주변 상업시설 활성화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등으로 2013년에 비해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수송인원이 가장 많이 줄은 역은 2호선 삼성역으로 일평균 8만4389명에서 8만391명으로 3998명이 감소했다.

한편 만 65세 이상의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임승차 인원은 연간 1억5000만 명을 초과해 전체 승차인원의 13.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장애인과 유공자의 이용은 감소했으나 경로권 이용은 일평균 1만4000명 늘어 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붐빈 지하철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장 붐빈 지하철역, 2위 궁금하다”, “가장 붐빈 지하철역, 전체 역으로도 조사하지?”, “가장 붐빈 지하철역, 강남역 최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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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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