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100개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지난해 ‘이용 만족도’ ‘소비자 보호’ ‘피해 발생’ 등 3개 분야의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매년 인터넷 쇼핑몰을 평가하고 있다.
주로 식품을 취급하는 ‘씨제이온마트’가 86.72점(100점 만점)으로 전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롯데닷컴’(86.53점) ‘씨제이몰’(86.50점) ‘하나투어’(86.45점) ‘엔에스몰’(86.24점)이 뒤를 이었다. 해외구매대행몰인 ‘헤이아메리카’(69.28점), 소셜커머스 ‘원데이맘’(72.02점), 종합몰 ‘지인샵’(72.27점) 등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 항목별로는 소비자 보호(50점 만점)에서 ‘롯데닷컴’ ‘지에스샵’ ‘디앤샵’ ‘하나투어’ ‘모두투어’ ‘토모나리’가 49점을 받았다. 이용 만족도(40점 만점)는 ‘예스24’가 29.21점으로 가장 높았다. 피해 발생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5개 업체가 10점 만점을 받았다. 10점에 가까울수록 소비자 피해 발생 건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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