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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총기 사고… 신고자 “작은아버지, 돈 달라고 협박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27 14:18
2015년 2월 27일 14시 18분
입력
2015-02-27 14:15
2015년 2월 27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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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총기 사고’
경기 화성에서 총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남양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작은아버지가 총기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화성 총기 사고’ 사건으로 전모 씨(88)와 그의 아내 백모 씨(84), 남양파출소장 이강석 경감(43)이 총에 맞아 숨졌다. 숨진 전 씨의 동생이자 용의자인 전모 씨(77)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화성 총기 사고’로 숨진 노부부는 용의자인 동생으로부터 평소 돈을 달라는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사건 현장에 있다 피신한 후 경찰에 신고한 전 씨의 며느리가 “작은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취한 상태로 찾아와 돈을 요구했다”며 “오늘도 집을 찾아 와 아버님께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세종시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옛 동거녀의 가족에게 엽총을 난사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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