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2일 대구본부와 경북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구와 경북의 협력을 강화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조직 개편은 2008년 대구경북경제청 출범 이후 처음이다. 대구본부장은 투자유치본부장과 대구시 문화체육국장을 역임한 김대권 부이사관이, 경북본부장은 행정개발본부장과 안동시 부시장을 역임한 최태환 부이사관이 임명됐다. 서울사무소는 폐지했다.
대구경북경제청은 4일부터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지구 아파트의 부동산 거래 업무를 위해 달성군 유가면사무소에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 현재 테크노폴리스지구에 거래신고 대상 아파트는 5개 단지 3800여 채이다.
대구경북경제청은 대구와 경북 포항 구미 영천 경산 등에 8개 지구 개발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파견된 116명이 근무하고 있다. 도건우 청장은 “조직 개편으로 기존 개발 사업과 함께 투자 유치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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