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어린이 약시 매년 15%씩 급증, 시력의 성장판 닫히는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09 14:00
2015년 3월 9일 14시 00분
입력
2015-03-09 14:00
2015년 3월 9일 14시 0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어린이 약시 급증(출처=건강보험공단 제공)
‘어린이 약시 급증’
4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 안경을 써도 시력이 0.8 이하로 나오는 ‘약시’인 경우가 매년 15% 가까이 급증했다.
약시는 각막이나 수정체, 망막이나 시신경 등은 정상이지만 교정 시력도 높지 않거나 양쪽 시력의 차이가 큰 경우를 일컫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8일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약시’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만 1771명. 지난 2009년의 2만 220명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100만 명당 436명인 것으로 나왔다.
인구 100만 명당 연평균 증가율도 1.3% 수준이었지만, 유독 4살 이하 어린이 가운데는 매년 14.3%씩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5~9살 어린이에서도 매년 5.7%씩 늘어 인구 100만명당 5089명 수준이다.
이처럼 4살 이하에서 약시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까닭은 영유아 검진 확대로 조기 안과 검진이 보편화된 데 따른 것이다. 5~9살 어린이들에게서 약시 환자가 많은 까닭 역시 4세 이하 유아보다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만 8세 이전에 약시인 걸 몰라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 평생 시력 저하 상태로 살아야 한다”면서 “한마디로 시력의 성장판이 닫히는 셈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양쪽 눈이 모두 약시일 때는 눈을 찡그리거나 책을 가까이 들여보는 등 징후가 나타난다. 반면 한쪽 눈만 약시인 경우엔 반대편 눈을 주로 사용함에 따라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굴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한쪽 눈만 약시인 경우엔 반대편 눈을 강제로 가림으로써 약시인 눈을 자꾸 사용하도록 해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300인 이상 사업체 평균연봉, 처음으로 7000만원 넘어섰다
‘청정지역’ 전남서도 구제역 발생… 소 334마리 살처분
“10살도 안된 애들 저렇게 입히고”… 미성년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