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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이름이 왜?…전 세계 3천 마리만 생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11 14:46
2015년 3월 11일 14시 46분
입력
2015-03-11 14:42
2015년 3월 11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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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황새 봉순이. 사진=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돌아온 황새 ‘봉순이’, 일본에서 태어났는데 이름이 왜?…전 세계 3천 마리만 생존
김해 화포천습지로 돌아온 황새 봉순이가 화제다.
10일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지난 9일 봉순이가 김해 화포천습지로 되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봉순이는 일본 토요오카시에서 복원된 황새로, 황새 서식지로 유명했던 토요오카시가 농약과다 사용 등의 영향으로 1970년대 들어 황새가 멸종하자 러시아 종을 받아들여 복원사업을 벌여 인공 증식해 방사한 개체다.
봉순이는 일본에서 2012년 4월 6일 태어나 6월 11일 둥지를 떠났으며, 지난해 3월 18일 김해를 찾았다가 그해 9월 떠난 뒤 하동군, 충남 서산군으로 차례로 이동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관찰된 황새의 경우 월동을 한 다음 번식을 위해 중국 북동부 지역이나 러시아를 찾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봉순이가 국내에서 월동을 하고 다시 김해로 돌아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봉하마을에 찾아온 황새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진 봉순이는 일련번호 ‘J0051’인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하고 있으며, 황새는 전 세계적으로 3천 마리 이하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아온 황새 봉순이. 사진=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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