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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일의 금요일’, 서양에서 불길한 날로 꼽는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3 13:10
2015년 3월 13일 13시 10분
입력
2015-03-13 13:07
2015년 3월 13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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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
13일의 금요일
오늘은 3월 13일. 이른바 ‘13일의 금요일’이다.
서양에서 흔히 불길한 날로 일컬어지는 ‘13일의 금요일’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나오자 그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이날 골고다 언덕에서 목숨을 잃어 불길한 날로 꼽힌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예수가 처형당한 날은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완성되기에 불길한 날이 됐다는 주장이다.
또 노르웨이 신화에서 12명의 신들의 잔치에 불청객인 13번째 손님이 등장했는데 이 손님이 바로 악의 신 로키였으며 기독교에서도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이가 13명으로 13번째 손님이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였다.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 미신을 깨려고 이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실종됐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지난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도 있었다는 설까지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13일의 금요일에 대해 "그냥 미신이지 뭘", "안 믿는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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