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이사장 이지혜)은 이날 아산충무병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산충무병원은 16개 진료과에, 44실 209병상 규모다. 그동안 아산시에는 높은 출산율과 급격한 도시 발전 등으로 인구가 약 30만 명에 이르렀지만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근 천안시 등의 병원을 이용해야 했다. 이지혜 이사장은 “아산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능한 의료진과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역 응급의료 진료 역량을 강화해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시설, 장비, 인력의 요건을 갖춘 후 이달 충남도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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