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지하 1, 2층에 있는 문화공간인 시민청이 4월부터 ‘월요일 휴관제’가 폐지된다. 앞으로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 등 3일만 휴관하며 연 362일 운영된다.
서울시는 “인력을 충원해 시민청을 1년 내내 가동하기로 했다. 월요일 퇴근시간 전후로는 시민청 입구 분수공원에서 ‘활력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13년 1월 개관한 시민청은 올해 1월까지 2년 동안 하루 평균 5000명 안팎, 총 320만 명이 찾았다.
8월에는 동남권 지역민을 위한 제2시민청도 문을 연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본사가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해 현재 비어있는 강남구 대치동 SBA 컨벤션센터 1, 2층을 ‘동남권역 지역시민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내 각처에 있는 공공건물을 활용해 권역별 시민청을 순차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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