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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벽 뚫는 ‘고래회충’, “복통·구토·위경련 유발”…회 먹을 때 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6 10:47
2015년 3월 16일 10시 47분
입력
2015-03-16 10:42
2015년 3월 16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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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고래회충
고래회충
위벽 뚫는 ‘고래회충’, “복통·구토·위경련 일으킨다”…생선 섭취 주의
고래회충.
최근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고래회충의 검출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고래회충’은 플랑크톤처럼 알 형태로 바다 위를 떠다니다 조그만 물고기에 잡아먹히는 기생충으로 먹이사슬로 인해 고래에 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한 매체는 최근 잡은 망상어마다 정체 모를 기생충이 나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닷새 동안 잡은 50여 마리의 망상어 대부분에서 한 마리당 10마리 이상의 기생충이 나왔다.
고래회충은 주로 위에 침투해 복통, 구토, 위경련 등을 일으키며 일부 종은 내시경을 통해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내시경이나 수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고래회충 유충은 2~3cm 정도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따라서 낮이나 조명이 밝은 곳에서 회를 먹는 것이 좋다. 또 날 것보다는 될 수 있는한 익혀 먹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진 l 스펀지 (고래회충)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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