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6~16도로 평년(2~11도)보다 4, 5도 가량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8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강수 확률 60~90%)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빙기에 많은 비로 인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낙석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20~60㎜, 중부지방은 5~30㎜. 이번 비는 목요일인 19일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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