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씻어줄 봄비… 남해안 최고 80mm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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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대부분 그칠듯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 밤 제주와 전남 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30∼80mm, 그 밖의 남부지방은 20∼60mm, 충남북과 경북 북부는 10∼30mm, 서울 경기 강원은 5∼10mm. 제주 산간 일부 지역에는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전날보다 5∼6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은 9∼14도로 예보됐다.

이번 비는 목요일인 19일 오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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