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자녀와 함께 도심 숲 체험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19일 03시 00분


인천수목원 탐방교실-‘그린스쿨’ 4월부터 운영

인천시 산하 공원사업소들이 어린이와 시민을 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천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남동구 무네미로)에서 두 가지 수목원 탐방교실(숲 해설)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스스로 관람제’는 숲 해설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숲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수목원 안내소 앞에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자연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려면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수목원 탐방’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매주 화∼토요일 시간대별로 3차례 진행된다. 인천수목원 홈페이지(arboretum.incheon.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인천북부공원사업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부터 오감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그린스쿨’을 마련한다. 서구 연희동 녹지관리사업소 내에 있는 8000m2 규모의 그린스쿨 체험교실은 야생화 등 우리가 알아야 할 100가지 나무, 다육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전문 숲 해설가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그린스쿨은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보육아동 등을 대상으로 4∼11월 무료로 운영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등 단체는 이달 말까지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된다. 문의 032-440-658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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