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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 연기, 투자 문제 발생…‘우주인 생명 위험 노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23 10:25
2015년 3월 23일 10시 25분
입력
2015-03-21 13:25
2015년 3월 21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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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 연기. 사진= JTBC 방송 갈무리
‘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 연기’
‘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가 연기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마스원의 공동설립자인 네덜란드 기업가 바스 란스도르프는 인류 최초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인 ‘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의 연기 소식을 발표했다.
란스도르프는 ‘못돌아오는 화성 프로젝트’ 연기 소식에 대해 “투자 문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프로젝트가 연기됐다”며 “올해 여름 내에 초기 투자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발 등이 미뤄져 전체 일정이 2년씩 순차적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마스원 측은 오는 2018년 화성에 먼저 무인 탐사선을 보내고 2024년부터 최종 선발된 24명의 화성인 후보를 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발표로 첫 번째 화성행 우주선은 2020년경 발사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마스원의 화성 정착 프로젝트는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마스원 측은 대대적으로 화성인 후보자 모집에 나서 전세계적으로 총 20만 2586명의 지원자를 받아 지난달 이중 100명을 선발했다.
총 100명의 인원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39명, 유럽 31명, 아시아계 16명,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 각각 7명이 선발됐으며 한국인은 없다.
그러나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는 편도 티켓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리적으로 큰 논란이 일어났으며 과학적으로도 과연 실현 가능할 것이냐는 의문도 대두된바 있다.
특히 장시간의 우주여행이 우주인들에게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뿐 아니라 68일 만에 질식으로 사망하는 첫 희생자가 나온다는 MIT대학의 모의실험 결과도 이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었다.
미 국립과학의료원(IOM)는 “우주 방사선으로 인해 암 발병 확률 증가와 DNA 파괴, 시력 감퇴, 골 손실 등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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