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추위 이젠 가려나? 25일 봄기운 물씬…큰 일교차 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24일 15시 40분


사진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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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부터 추위가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아침에는 북서쪽 찬 공기와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6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1~14도.

목요일인 26일에는 기온이 조금 더 높아져 강원 강릉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를 넘는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상청은 “추위가 풀리고 난 뒤에도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과 밤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더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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