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골프장에서 캐디를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군 장성들이 부적절한 행위 등 품위 유지 위반으로 다음 주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다.
25일 해군에 따르면 A 중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의 모 부대 내 체력단련장(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동반자들이 버디를 하면 경기보조원(캐디)에게 노래하거나 춤을 추라고 다섯 차례에 걸쳐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B 준장은 지난달 A 중장과 골프 경기를 하다가 캐디가 춤을 잘 못 춘다고 하자 “엉덩이를 나처럼 흔들어야지”라고 말했다고 해군은 밝혔다. B 준장은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해군은 캐디의 진술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다만 캐디가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는 않았고, 성희롱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해군은 전했다.
두 장성은 보직해임 등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A 중장 등의 부적절한 행위를 보고받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C 준장(관할부대장)도 징계위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해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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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6:17:42
북괴에 천안함 장병들 잃고도 지휘관이 승진시키는 정신 못차리는 놈들. 국방비 천문학적으로 쏟아줘도 아직 미국 없으면 제 나라도 못지키는 어리바리 군인들이다. 썩어빠진 놈들 옷 벗기든 철저히 징계해야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지 식구들이라고 감싸주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