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또 다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5~24도까지 올라가겠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밤부터는 강원도 영동 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80%로 높은 편이다.
특히 29일 오후부터 중국 베이징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베이징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기오염 물질이 더해지기 때문에 인체에 더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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